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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2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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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는 저런 표기에 찬성입니다.
폐백은 우리나라 결혼식에 있어 “공식적으로 양가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는 절차“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신부가 시부모님께 드리는 인사지만, 자세한건 넘어가구요)
외국어 표기시에는 발음 나는대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들어 만두를 dumpling 대신 Mandu, 불고기를 Korean BBQ 대신 Bulgogi라고 쓰는 것 처럼,
한국에만 존재하는 고유명사는 발음나는 대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글 병기를 하고, 한글로 표기를 크게 한 후에, 아래에 작게 영어표기를 하는게 옳았지만요.
본문의 저건, 국적불문하고 모두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