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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18:01:38
7/17
흠... 반대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폭력적인 아버지를 옹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헌데, 작성자가 스무살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컷다고는 하나 스무살까지 부모님 아래서
지원 받으면서 큰건 사실이잖아요.
부모님이 원래 태어날때부터 재벌2세라 돈이 필요 없는데 작성자님을 괴롭히려고 돈달라그러시는건 아닐것이고
작성자님이 지금나이에 어렵듯 부모님도 같은 어려움을 겪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시기에 작성자를 낳아, 하고 싶은거 참고, 사고 싶은거 참고 하면서 작성자를 길렀다고 생각합니다.
돈 10만원 20만원 지금 상황에서 큰 금액이고 이거 주면 더 힘들어지고 할수 있습니다.
정힘들면 아버지한테 직장 자리좀 잡고 1~2년 후에 생활 좀 피면 그때부터 드릴께요 라고
솔직하게 말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중에 연을 끊는다는 것도 너무 개인주의적인 생각인거 같네요.
계속되는 폭력에 부모님집에 안갈수도 있고 가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집에 안가고 연락 안하고 할수도 있죠 이거야 마음이니까요
지금 부모님이가 마땅한 수입이 없으신 이유중에 하나가(꼭 그렇다는거는 아니예요)
젊은 시절 육아로 인한 지출일 수도 있잖아요 부모님이 선택하여 출산과 육아를 한것이지만
아이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고 그만큼의 희생도 필요하고..
이런 생각하면 다달이 돈 10~20만원 드리는거 어려운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드리면서 더 당당하게 아버지의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에 대항할수 있을것도 같구요
더 쓰고 싶은데 주문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