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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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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제여자친구는 본문과 반대이유로 잘사귑니다.......서로 정말 심하다싶을정도(2일이상)연락없는게 아닌이상은 걍 서로 바쁘겠거니 합니다.
전 원래 핸드폰자체로 연락을 잘 안해요. 절친들, 동창들 모두 제가 먼저 카톡하는건 거의 한 1년~2년에 한번? 대부분 먼저 연락와서 만나던가
게임할떄 접속하면 채팅하다가 만나던가 그럽니다.. 부모님도 연락좀하라고 뭐라고 하구요.
근데 딱히 악의가있거나 그런건 또 아니에용. 연애초기에야 좋은모습만 보여준답시고 관심표한답시고 문자 꼬박꼬박하고 연락도 하는데,
그자체가 정말 저한텐 심각한 스트레스에요. 핸드폰꺼내서 잠금풀고 메신저켜서 연락하는데까지 심력소모하는게 거의 논문한편쓸정도..
그래서 전 연애가 지속되고 오래될수록 서로본모습보이고 편하게갈수록 연락이 줄어요. 그래서 헤어진것도 있어요.
지금 여자친구랑은 바로 이부분에서 서로 개의치않아하는점이 커서 지금 4년째 연애중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일단 얘기를 해보고 이 사람이 나한테만 이러는지 정말 공평하게 모든사람들한테 저러는지, 바꿀 수있는 사람인지 판단하시는게
중요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