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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2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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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주언니?
학교 급식 먹어나 보셨나 몰라요!!
얼마나 맛있게 잘 나오는지 모르죠?
집에서도 매일 그렇게 해주기 힘들어요..ㅠ
급식실이 따로 있는 학교는 조리하는것도 모자라 일일이 아이들 식판에 담아주시는데 못해도 두시간이상은 서서 해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일하시거든요~
특히 병설유치원도 있는 초등학교는 그야말로 시장통같은데 거기서 웃으면서 몇시간씩 아이들을 대하시는 분들을 그렇게 모욕하면 안되죠.
언주언니는 뭐 안촬쑤씨 선거유세때나 그리 서 있어봤을려나 모르겠지만 매일 그렇게 서있지 않았잖아요??
아!! 유세장에서 막 울면서 떠들었던건 혹시 서있는게 힘들어서 그랬나요?
아이들 '밥해주는 일'은 당신이 말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사랑과 정성이 없으면 할 수 없어요!!
그것도 모르면서 국민을 품고 정치를 한다??
이런 거짓말쟁이같으니라고...
그러지말고 이참에 국회의원 사퇴하고 집에서 하루세끼 밥상 차리기 한번 해보는걸 강추드려요.
어차피 언주언니 아줌마인건 맞으니까 그 앞에 '밥하는' 을 좀 붙여보는것도 나쁘지않겠네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전국의 수많은 학교엄마들의 마음을 느껴보며 반성도 좀 하시고요!!
말로만 하는 반성과 사과는 진정성이 안느껴져요~
아님 돌맞을 각오라도 하고 학교급식조리사님들 앞에가서 석고대죄라도 하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