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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0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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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군대화 되어서 그렇습니다. 전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강제로 군에 끌려가는 현실을 뿌리채 바꾸지 않는 이상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군대식 사고방식을 고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획일화된 전체주의식 사고. 그간 독재정권을 거쳐오면서 전 국민이 몸으로 체험하며 학습이 된걸까요. 나쁘다는 건 알지만 그에 저항하면 손해만 본다는 인식이죠.
남을 인정하면서 나를 인정받는 것인데요. 다른사람의 다름은 인정하지 않고 왜 나같지 않느냐 너만 다르려고 하느냐고 따지기부터 하지요.
세상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100명의 머릿속의 생각도 100이면 100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