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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0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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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각종 시민단체 및 NGO를 방문한 적이 있어서
뉴라이트도 시민단체로 볼 수 있나 해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 저희를 맞아서 단체설명에 나섰던 사무처장이라는 사람도
뉴라이트를 '우파NGO'라고 규정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제가 느낀 뉴라이트의 실체는 간판뿐인 단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뉴라이트의 등장 자체가 과거 차떼기당과 수구꼴통의 이미지를 갖고있던
극우보수 세력에서 이미지 쇄신을 목적으로 일본의 뉴라이트를 그대로 배껴 온
것이었지요.
단체를 세우고 그 간판 뒤에서 그 전과 똑같은 인간들이
단지 새로운 '뉴'라이트의 이미지만을 사용면서 그 전과 똑같은 짓거리를
하기위해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른 시민단체에 방문했을 때와는 다르게
단체의 이념이나 해왔던 사업,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등의 이야기는 전혀 없이
좌파는 실패했고 세계는 신자유주의가 실현되고 있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따라가야 하고 등등의 이야기만 늘어놨습니다.
그냥 빈깡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