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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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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열혈시청자라서 김희철 공익가고 나서 규현 새로왔을때부터 봤는데 디게 긴장했었던게 눈에 보이던데 준비도 많이해왔던 것 같고.
그리고 대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게스트들한테 맥을짚어서 질문던지는 비중도 컸고
이제는 김국진이 진행, 윤종신이 중심을 잡고 김구라의 질문역할을 규현, 그리고 유세윤이 웃음요소를 툭툭던지면서 리즈시절 못지 않게 잘 진행되고 있거든요.
근데 강심장 너무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것 같아서 안보는 사람으로써, 쟤들이 얼마나 잘난지는 모르겠으나 메인도 아닌 것들이 왜 저래 설치는지 모르겠네요. 이특이 저자리에 앉아있었으면 강심장식으로 했겠죠, 강심장식 억지웃음;; 그건 방청객이 호응을 해주니까 효과가 있었죠. 방청객 없는 라디오스타 같은 프로그램에서 규현의 역할은 게스트에 대한 조사도 철저히 해야하고, 조심스런 질문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미리 생각해놔야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규현이 그 역할을 못해냈느냐? 하면 처음엔 어설펐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롤에 비유하자면 일반게임 솔큐돌려서 서포터,정글이 먹여주고 키워주고 대신 죽어준거 보이지도 않고 '내가 캐리함 ㅋㅋㅋ'이래 하는놈이 5인 랭겜팟으로 팀워크 다져진 파티의 정글러(규현의 포지션이 서포터는 아닌 것 같음)보고 '넌 캐리도 못하는데 왜 게임하니?' 이런 것 같음. 아주 꼴사나운 짓이죠.
이특이 이야기쇼 두드림나와서 '저 우울해요ㅠㅠ 시간이 남을때 뭘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러더니 자기가 뭐라도 된줄아나보네요. 예능 대부 경규 아저씨말씀을 예능 고작해야 강심장 햇수밖에 안한 병아리가 삐약삐약 거리는게 웃기네요.
그리고 신동 너는 그냥 강인이랑 동급이니까 좀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