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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0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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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보시게...
낳아도 되네. 여자친구와 자네를 위해 하는 말일세.
어떻게든 된다네. 걱정부터 하지마시게.
부모님께 신세좀 지게나.
애 낳는다고 인생 안망가지네. 물론 좀 힘은들겠지. 하지만 언제건 낳으면 잠시 힘드네.
조금씩 커감에 따라 다른 친구들이 맛보지 못한 인생의 단맛을 볼걸세.
둘다 불행해 질거라 했는가?
불행해 질까봐 두려운거겠지. 절대 불행해 지지않네.
여자친구와 잘 상의하게나... 그리고 되도록 잘설득해서 낳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