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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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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천지 탈줄자 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동생이 불의의 사고로 명을 달리한뒤 아버지는 기댈곳으로 신천지를 찾으셨습니다.
지금은 아버지나 저나 신천지와 아무 연관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린나이였지만 강력한 세뇌에 걸려있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들만의 성경해석으로 세뇌된 중학생인 제가 일반기독교 목사와 성경을 놓고 한 마디도 밀리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일반 기독교 신자로 하여금 지금 다니는 교회에 강한 불신을 유발한뒤 지식인것 처럼 성경을 전파하는척
세뇌를 겁니다. 영원히 살 수 있다. 지금의 부귀영화 따위는 영생의 부괴영화와 견줄 바가 아니다. 등등...
씨알도 안먹힐것 같지만 이걸 여러명이 주기적으로 혹은 간헐적으로 그사람 스타일에 맞춰 찝쩍 거리다보면
아주 조금의 호기심만 보입니다. 그럼 전도는 다 된것이죠.
무시무시합니다. 권력 다툼도 아주 심했던걸로 알고 있고 초창기 이만희의 오른팔 왼팔이 지금은 따로 떨어져나가
각자의 종교로 또 시작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 신에게 기댈 수는 있습니다. 그 신이 있던 없던...말이죠.
그런데 자기가 신이라고 하면 그건 무조건 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