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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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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이 촉나라 오나라가 각기 덤벼봐야 위나라 해보지도 못하니,
촉+오 VS 위의 구도로 가야한다고 그렇게 촉나라 내부에서 얻어들어가면서도 삼국정립 노래를 불렀는데,
형주에서는 관우가 오나라랑 친선ㄴㄴ해. 마이웨이갈것. 이라며
형주할양해줘라, 오나라 쎄니 방심하지마라는 제갈량 조언 싹 무시하다가 형주잃고 목숨잃고,
믿었던 유비는 관우죽었다니까 눈뒤집혀서 오나라죽이고 위나라친다고 갔다가 인재+물자 다 잃고 목숨잃고...
뒤늦게 화친하자고 만났는데, 끓는 기름 준비해놓고 드루와드루와 이럴 정도로 분위기가 퍽 좋았음.
화살꺽어 맹세하고 그 쥐뢀털면 뭐해.
위나라 공격할때마다 맨날 엇박자나고,
서로 저새끼들 뒤통수 칠지 모른다면서 서로 전군을 동원해도 시원찮을 판에 국경에다가 일군씩은 박아 대치시켜놓고 있음.
삼국지보면서 역대급 안타까운 장면인데, 지금 실시간으로 펼쳐지고 있음.
그 위나라에서 사마의 조상이 권력다툼하는거랑
듣보잡 엄백호, 맹획급이 도끼들고 칼춤추는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