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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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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때 회사차가지고 나갔다 들어오는데 언놈이 출입구에 차세워둠.
(그때 내가 몰던게 회사 5톤 트럭.)
으아니~깜빡이 켜놓으면 다야? 라며
보소!!! 남의 회사주차장입구에 차 이래대놓고 가면 장사를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당장 차빼쑈!!!라고 전화함.
그리고...사장님이 급히 차를 빼러나오시는데...
그러고보니 아까 좌회전신호대기할때 이 차가 직진으로 지나가는거 본 것도 같고...
서류 하나 가지러 잠깐 차대놓으시고 사무실들어가는 도중에 전화왔다곸ㅋㅋㅋㅋㅋ
우리 막내는 자기회사 사장 차 남바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나보네. 고마워. 얼굴은 알고있어줘서...ㅋㅋㅋ
라며, 그래. 우리 막내같이 출입구에 누가 차대놓으면 이렇게 패기있게 뭐라하라고!!! 그러고 가심.
몇년전 일이지만...안짤라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