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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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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학교선생인데,
얘들 과제물보면 다 고만고만하다고 함.
숙제사이트에 의뢰맡긴게 진짜 고퀄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장사라고 우후죽순생겨 가격경쟁하다보니 반작용으로 고만고만한 물건들을 생산한다고 함.
왜 우리 애 점수 이것밖에 안되냐고 뭐라하던 여편네...아니아니 학부형...
따로 가만히...아무것도 사오지말고 그냥 오시라고 한 다음에...
이게 우리반 애들이 낸건데,
어머님이 좀 도와주신것 뿐이랬죠? 따님꺼 골라보시죠. 라고 했다고 함.
밤마다 까똟까똟보내는 엄마들 모임쪽 애들인데,
그 머리가 그 머리인가...같은 사이트에 의뢰하신 모양이라고.
한번에 골라내시면 제가 시말서를 쓰든 교장선생님께 불려가든 점수고쳐드린다고 했는데...실패함ㅋㅋㅋㅋㅋ
뭘 엄마가 도와줘.
로그인 대신해준게 엄마가 도와준건가ㅋ
하여튼 뭔 평가때만 되면
저를 닮아 위장하나는 튼튼한 애가,
위장약을 달고 삽니다.
몇년 안됐지만 자칭 열성적인 학부형한테 들은 모욕적언사
진짜 작정하고 모아다가 소송걸면
"형한테 그깟 독일차 한대 못사줄까ㅋ"
라고 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