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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2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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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상에 저랑 정말 감상이 비슷하시네요
이제껏 영화를 적지 않게 봤음에도 이 영화는 끝나고 고개가 갸웃했어요.
사실 중간에 두번 졸고 마지막 고백 장면엔 아예 자버렸구요, 자다가 마지막 쯤 리틀의 얼굴이 보일 때 깼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받은 영화, 흑인 영화, 브래드피트 제작 이정도만 알고 갔어요
원래 영화볼 때 영화 내용을 보지 않고 가기때문에 그건 상관이 없었는데
흑인 동성애가 주제라는 걸 알았을 때 순간적으로 많이 당황했던...
영상미? 전하려는 주제? 많은 평론가들이 인생영화라고들 하던데
저는 너무 뻔해서.. 그래서 잠이 왔어요 아 이렇게 되겠구나 결국 용서하겠지 둘이 사귀겠지 하는 게 딱 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