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건 보러가기 전에 대충 검색 한 번만 해보고 읽고 가면 되는 일이었고... 그걸 안했으면 그냥 일단 쭉 보고 나와서 물어보든가 검색하든가 하면 될 일이죠. 영화 잘 보고 있는 사람에게 바로 물어봐봐야 방해하는거고, 주변 사람도 신경 쓰이게 하는거고, 제대로된 대답도 못 듣습니다. 모르는건 상관없는데,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고...전 이게 문제로 보이네요.
저는 행군 졸린거 빼곤 할만했는데ㅎㅎ 전 워낙 걷는걸 좋아하고 잘해서...잠을 못 자는게 힘들었을뿐... 발에 물집도 안잡히고 군장도 뭐...학교 다닐때도 워낙 무겁게 들고 다녔어서... 전 행군보다 구보를 더 싫어했어요. 폐활량이 딸려서 학창시절부터 오래 달리기 같은건 늘 거의 꼴찌하고 그랬던터라...ㅠ 훈련소때도 낙오해서 뒤쫒아가고ㅠ 너무 괴롭고 쪽팔리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