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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0 00: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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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울한 댓글...
요즘 몸이 너무 힘들어서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돼
너무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데 기대고 싶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없어서 너가 내 곁에 없어서 너무 힘들어
너를 사랑하기때문에 너를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건 2013년의 너잖아
지금의 너를 좋아하고 싶어
너가 어떻게 변하건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테지만
지금의 너를 좋아하고싶어
그런데 다른사람한테 너의 소식을 들을때마다 처참한 기분이 들어
나는 너에게서 너에대한 이야기를 듣고 너를 더 잘 알게되고 이해해서 너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돼서 너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싶어
물론 이건 욕심일거야
내 행복을 만드는건 너의 행동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한데 자꾸만 욕심이 난다
너도 쭉빵녀라서 알겠지만 내가 댯글 쓰는 시기에 내가 좋아하는 오유가 많이 망가졌어
정확히는 서서히망가지던게 뒤늦게 눈에 띈거지
몸도아프고 감정도 순탄치가 못해서 힘들다 기대고싶다
사랑하는것만으로도 충분했는데
기대고싶을땐 어떡해야 할까
우울하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지금의 너를 좋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