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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1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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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덧글을 달아 제 덧글도 볼지 모르겠지만 남겨 봅니다.
저는 아이가 둘인 아빠 입니다.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자연분만이 회복 속도도 빠르고 엄마에게도 더 좋습니다. 2-3일만에 퇴원 했습니다.
호르몬 관련 이슈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모유 수유 관련해서도 좋고요..
졔왕절개를 하신분들은 몇일더 고생하시고 이후에도 고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취를 하는데.. 이후 부작용이 올 수 있다고 하더이다.
실제로 처형쪽은 둘을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깜빡깜빡 잊는게 늘었다고 마취때문이 아닌가 하더이다.
그리고 남편이 말했던 내용도 저도 듣기는 들었습니다.
아마 출산시 아이가 나오는 곳을 봤을때. 이후 관계시 그게 생각나 힘들어 하더란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출산시 남편을(저를) 그쪽으로 못가게 유도 하더군요.
남편은 머리쪽 혹은 머리 옆쪽에서 손잡고 도와 주는걸로...
직접 아이가 나오는건 못보도록..
이런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제 생각엔 남편분이 좀 철이 없군요...
둘의 출산 이후 우리 부부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는 벌써 6살 4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