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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기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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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2014-10-08 18:32:13 98
미스터 피자 런치 뷔페 가보셨나요? [새창]
2014/10/08 17:21:02
헐 다음주에 가려고했는데 완전 충격이네요 ㅡㅡ
177 2014-09-30 18:0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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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를 다양하게 하면 저 가격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싶어요 ㅎㅎ
저희동네 인디오븐도 조그맣고 종류도 적은데 ㅎㅎ 빵이 실하니까 괜찮아요 ㅋㅋ
176 2014-09-29 16:22:4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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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청소년 임부복 받으셔서 마코에 있는 스타일리스트로 입혀주시면 되는데.. 또르르 ㅠ
175 2014-09-25 09:08: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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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면서 혹시 이거 못보시면 어쩌나 하고 많이 걱정했어요 ㅠㅠ
핸드폰 녹음어플 대부분 얇은 주머니정도는 통과해도 잘 되고
녹음어플 켜놓고 다른어플 켜두면 푸시창에만 떠서 겉보기엔 티가 잘 안나요.
간혹 시간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최대녹음시간 잘 체크하시구요
인실좆이고 뭐고 필요없으니까 모쪼록 그 변태새끼로부터 몸건강히 마음건강히 벗어나시기만 바랄게요.
174 2014-09-17 10:12:23 0
재계의 '피케티 때리기'.."한국에 맞지 않는 주장" [새창]
2014/09/16 17:31:07
민주주의 국가에서 혹세무민? 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요.
세금내기 싫으면 걍 싫다고 말하지 ㅡㅡ
173 2014-09-17 09:53: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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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쪽에 월 70하는 월세도 많아요.
주로 살만한 방(고시원보다 나은지를 기준으로)은 35부터고 방범 제대로 되어있는 곳은 다 45 넘습니다.
보증금이요? 당연히 천만원씩 깔고가죠.

그런 주제에 방음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주택으로서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게 원룸이에요.
매학기 새로 지어지지만 과다경쟁이 아니라 담합하던 분들이 또 짓는 거죠 실질적으로.
학생들은 한학기, 1년 이렇게 계약하니까 참고 사는 거고
172 2014-09-11 09:15: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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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긴 글씨는 한줄로 쓰는 게 가독성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알할까말까 이거는 좀 읽기 힘들었는데 ㅠㅠ 자기 소개 하신건 거의 바로 읽히더라구요.
171 2014-09-11 08:25: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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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오락실, 식당 등등 가게에서 물건을 주우면 가게 주인에게 맡겨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절도입니다. 주웠다뇨 ㅋㅋ
170 2014-09-09 19:51:50 0
[새창]
1원하시는 답변이 아닌 걸 알지만 인정하는 게 거의 유일하고 가장 편한 방법이에요.
169 2014-09-09 14:27:07 64
매년 추석이지나면 잘 팔리는 웹툰 .JPG [새창]
2014/09/09 08:31:40
1. 우와 소름돋네요... 소문의 근원지를 각각 신고했는데 5개의 아이디를 가진 다중이였다니;;;;
여러분 코알랄라는 사랑입니다 ㅠㅠ
168 2014-09-08 14:56:27 2
오늘자 개콘 감동의 렛잇비.swf [새창]
2014/09/07 22:40:47
다 끝나고 뒤에 온갖 직업가진 분들 옷을 입고 서시는데 학생도 있고 스튜어디스도 있었지만
환경미화원, 청소노동자, 급식노동자, 경비노동자 같은 분들이 눈에 들어와서 한 번 더 뭉클했네요.
우리 사회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167 2014-09-07 19:59:07 0
[새창]
광고 오른쪽 위에 X버튼 눌러서 광고 그만보기 설정하세요.
166 2014-09-03 09:42:55 0
[브금주의]뜨거운 스프를 편하게 먹는 방법 알아냄. [새창]
2014/09/02 14:36:52
이와중에 브금 왜이렇게 좋아요 ㅋㅋㅋㅋㅋ
165 2014-09-01 08:07:33 14
fox 페이스북 관리자 알바 짤리게 못합니까? [새창]
2014/08/31 16:38:59
11좌파좀비의 약어입니다. 비하하는 거죠.
164 2014-08-24 19:46:31 0
[새창]
익명으로 쓸까하다가 그냥 씁니다.

저는 대학들어가서 학생회를 4년 했어요. 남들 4년 공부할 동안 운동권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스무권 가까이 책을 읽으며 여성주의 세미나를 준비했고, 농활에 가서 여성주의 때문에 학우들과 설전하고 (부드러운 표현으로요.)
반값등록금에 함께하고, 희망버스에 참가하고, 수업을 빼고 노동절에 시청광장에 가고, 뭐 이거 말고도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네요. 다 쓸 수가 없어요.
그냥 딱 잡혀가기 전까지 했던거 같아요. 몸도 많이 상했고..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물대포 맞는데 바로 뒤에서 선배가 연행된 적도 있고..
아버지는 못마땅해하시고, 어머니는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걱정이 되니까 말리셨고, 남자친구랑도 싸운 적이 있고 (잘 받아주어 고맙지요.)
함께해준 동기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동기들이 이해하지 못했죠. 희한한 거 하고 다니는 애. 그래도 학생회에 아는 애 있어서 편하다, 이 정도?

그리고 4년째가 된 상황에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적응이 안되는 거에요.
나도 남도 안 속이고 정의롬게 내 양심에 따라 살았는데 주변에서는 저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 나아가서는 반사회적인 사람으로 보는 시선도 더러 있고
저 스스로도 나는 주류사회에 영영 편입될 수 없을 것 같은 공포가 저를 짓눌렀습니다.
과거의 저를 불러다놓고 그 시선으로 저를 보면 제가 이해가 안되거든요. 내가 왜 송곳이 되어있지? 이런 느낌이랄까요.
취업도 못하면 어떡하지, 빨갱이 소리 들으면서 내가 견딜 수 있을까? (실제로 그와 비슷한 .. 뭐 종북이니 좌파니 등등 여러번 들었습니다)

여성주의도 그렇습니다.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저는 페미니즘의 F도 몰랐어요. 그냥 내가 드센 여자애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이라는 사실도 인정하기 힘들었고 제가 가진 성욕을 굉장히 나쁘게 바라보고.. 내제된 차별성 때문에 스스로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돌이켜보면 제가 누려야하는 그 모든 권리를 알기 전의 저는 힘들었어요. 물론 그 권리를 다 알고 생각하는 지금도 힘듭니다.
제가 노동권을 생각하고 여권을 생각하고 성소수자를 생각하고.. 말고도 그냥 이 나라를 생각하는 이유는
그 모든 것이 내 권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믿어서에요. 그런 저를 사람들이 반골이라고 하고 이기적이라고 하고.. (가족생각을 안 해서.. 일거에요 아마)
촛불집회에 나가는 걸 철없는 짓으로 몰고 가고. 그냥 그게 다 힘들었어요. 내가 정말 틀린 인생을 산 것 같은 느낌이요. 아무도 너 잘했다고 해주지 않으니까.

길게 쓸 생각이 아니었어서 두서가 없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지금은 그 모든 걸 모르고 고민하지 않을 때의 제가 행복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편했다?고 하기에도 저는 저를 너무 많이 괴롭혔고 괴롭혀야 했어요.
스스로에게 가해지던 압제? 표현이 격한가요, 어쨌든 그런 압력에서 벗어나고 전 지금 행복해요.
불안함이 없진 않지만 아직 세상이 좀 두렵지만 그래도 여성주의도 노동권도 민주주의도 기본권도 다 내 권리고
나를 속이지 않고 당당해지기 위해 필요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걸 다 가질 수 있는 저를 사랑하기로 했거든요.

고민하기 힘드신 거 알아요. 진짜진짜 힘들고 남들 안하는 고민을 나만 하는 거 같고.
근데 고민이 아니라 사색이고 철학이에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 너무 힘들고 왜 이런 걸 알아서, 그렇게 느껴지겠지만
저도 그랬고 제 동기들과도 정말 많이 그랬지만 꼭 좋은 결론 내고 그래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글재간이 없어서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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