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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01:33:15
6/18
난 오늘 물대포 쏘는 새끼 쪼개는 얼굴 못 잊겠더라...
어린것이 자기 애비뻘 되는 사람한테 물대포쏘면서 그렇게 실실 쪼갤 수 있는지..
춤까지 덩실덩실 춰가면서 수압이 얼마나 센지 맞으면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고.. 그 추운날에 옷 홀딱 다 젖어가면서 투쟁하는 농민 노동자의 마음을
알기나 하는건지.. 양쪽 다 폭력시위한거 자체는 나쁘지만.. 알지도 못하는
위에 리플다는 어린것들은 다 때려잡지 이런소리나 해대고..
잡히면 구속되는거 알면서 수많은 사진셔터기 앞에서 얼굴가리고 투쟁해야하는
농민 노동자, 그리고 학생들을 아는지.. 묻고 싶다..
사실 전경에겐 죄가 없다.. 단지 그들이 자본가와 권력가에 군대니까.. 우리는
그들과 싸울 뿐.. 너희들도 결국은 비싼 수입쌀 씹어먹으며 언제 짤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이 될 텐데도 말이다. 시위대가 애들 장난하는 거처럼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