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 올라왔으니 이제 일반겜을 켜볼까.."
파란색 롤 메인화면에 게임시작 버튼을 누른 순간이었다.
" ..어? 왜 반응이 없어 컴퓨터 멈췄나? "
프로그램이 반응이 없었다.
" 잘됐네 게임도 오래했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까 "
' 땡그랑 '
책상 위에 올려놓았던 동전이 떨어졌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동전이 멈추지 않고 계속 돌기 시작한 것이다.
" 안돼... 그럴리가 없어...! "
갑자기 시공간의 균열이 흐트러지며 멀리서 나지막히 소리가 들려왔다.
' 안되긴 이게 현실이야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화면에는 리그오브레전드 내 전적화면이 올라와있었고
모니터 한 가운데에는 빛나는 은빛만이 그득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