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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1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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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이 아니라 의혹제기겠죠.
과학 논리에서도 결과나 과정에 이해할 수 없는 데이터값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제기하고 반박하는게 과학검증의 원칙아닌가요?
그 끊임없는 과정의 결과값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여러 이론들이고요.
그 이론들 역시 발전하는 연구기술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요.
사회문제도 마찮가지아닌가요? 정부에서 발표하는 결과들을 제대로 믿을 수 없기에 여러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하에서 발생한 수많은 사회문제들은 정권이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숨기기에 급급한 것이 사실이었구요.
국정원댓글사건, 경찰에서 문제없다 선거 당일 발표한것. 이것은 사실이었습니까? 명백한 거짓이었지요.
이 문제를 확인하는 과정을 정부가 제대로 투명하게 밝혔습니까? 아니지요. 수사권 조사권도 제대로 없는 시민단체들 야당의원들이 발품 팔아가며 밝힌 것입니다.
과학에서 논리를 반박할때는, 그 데이터값을 투명하게 공개하지요. 논문에 나온 과정을 반박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회문제는 그 데이터값은 결코 밝히지 않습니다. 보이지도 않은 내용들을 하나하나 유물 발굴하듯이 밝혀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과학적 비논리적 음모론으로 표현되는 결과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정부에서 제대로된 내용을 밝히지 못해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정부가 제대로 그 과정만 투명히 했다면, 이런 상황이 과연 발생 했을까요?
정부가 투명한 선거를 해왔다면 K값 논란자체가 없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