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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0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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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써 본 소감.
장점
1. 기름으로 튀기는 왠만한것들은 다 에어프라이어 쓰게된다.
=> 일단 설거지가 쉽다. 기름에 튀겨먹을려면 일단 기름낭비 + 설거지의 귀차니즘 + 가스렌지 주변청소가 필수기 때문에 개 귀찮지만 에어프라이어 쓰게되면 프라이어만 씻으면 됨.
2. 생각보다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 일단 치킨 시키고 보통 남는거 처리할때 가장 많이쓰이고, 쥐포, 생선구이, 고기굽기, 감자, 새우튀김 등등 가스렌지 옆에 안지켜봐도 되고 그냥 넣고 10~20분돌리면 되니깐 편함.
3. 의외로 기계자체도 싸다...
=> 1년전에 5만원 주고 샀는데, 지금도 4~5만원수준... 좀 성능좋은 것도 10만원정도면 산다.
4. 왠만한 안될것 같은 것도 인터넷 레시피보고 따라하면 의외로 된다.
=> 맥반석 계란(노랗게 쫄깃하게 찌는거), 피자, 빵만들기 등 의외로 되는게 꽤 많다. 단, 1~2번의 실패가 동반됨.
단점
1. 의외로 전기를 많이 쳐묵쳐묵한다... 처음사고 일주일에 3~4번씩 쓴적있는데 그 달 전기료가 5천원정도 더나왔다.
2. 소음이 꽤 있다. 내부에서 공기순환을 어마어마하게 시키는관계로 모터소리가 꽤 크다.
3. 두꺼운것들은 잘 안익는다. 특히 보쌈류는 그냥 물에 삶는게 더 낫다... 에어프라이어로 30분돌렸는데도 속까지 안익더라...;;
4. 용량이 작다... 보통 1~2인분 정도 수준밖에 요리가 안된다. 3~4인분 만드려면 두번돌려야됨. 따라서 자취생들 정도한테만 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