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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0: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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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포, 호러 꽤 많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서양 RPG가 그렇듯이 쓸데없이 디테일합니다....;; 귀신같은거 싫어하시면 처음부터 멘붕.... 특히 전투중 사지가 잘려나가는 등의 효과가 심각하게 많습니다.
2. 꿈과 희망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선택에 따라서 분기가 좀 갈려요... 하지만 마지막은 왠만큼 선택지를 괴랄하게(?) 고르지 않는이상 해피엔딩으로 갑니다...
3. 징그러움. 네 징그럽습니다... 좀하면 익숙해집니다만, 좀비영화, 바이오해저드 같은 공포영화의 좀비, 감염체 같은것들이 넘쳐흐르는 세계입니다... 아 물론 블러드와인까지 넘어가면 이런게 확 줄어듭니다만... 본편은 그냥... 넘쳐납니다.... 애초에 세계관이 이런거 잡고다니는 위쳐의 이야기라...
4. 가급적 아름다운 환타지세계는 DLC인 블러드와인까지 넘어가야 펼쳐집니다... 그전까진 심하게 어둡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깨닫습니다... 인간은 추잡합니다...
5. 일반난이도로 하면 쉽습니다. 근데 이겜 전투도 전투지만 스토리 위주로 나가는 게임이에요... 소설 한 10권분량 읽는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