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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0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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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소방차 뒤에 보면 nürburgring streckensicherung
이라고 써있는데요,
뉘르부르크링이라는 서킷의 트랙보험 이라는 뜻 입니다.(아마도)
뉘르부르크링은 21km에 달하는 길~고 구불구불한 서킷입니다.
여기서 사고가 나면 아무래도 길이가 긴 만큼 일반 소방차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죠?
그래서 고성능의 스포츠카를 사용한 소방장비를 1차로 투입해 기초진화+구조를 하고 2차로 본대가 투입되 본격적인 진화를 하는 시스템 같습니다.
참고로 뉘르부르크링(노르드슐리페 라 해야 정확하지만 편의상 뉘르부르크링이라고)은 70년대 F1 잦은 사고로 인해 트랙의 위험성이 이슈가 되어
F1 서킷에서 제외된 서킷입니다.
영화 RUSH에서 주인공중 한명인 니키 라우다가 사고로 화상을 입은 곳이 이 뉘르부르크링 입니다.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인지 마무리가 좀 급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