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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0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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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인이였고 당시 일과가 정신교육이였고 쉬는시간마다 tv켜서 전 중대인원이 세월호 뉴스보고 있었죠 간부님들도 별터치 안하시고 전원구출 오보 떳을때 안도의 한숨과 에이 별거아녔네 바로 티비끄고 정신교육 들었고, 다시 쉬는시간에 tv를 켰을때는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까불고 댕기던 동기들도 전부 말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보도에 집중하고 아무튼 그땐 다들 아팠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의혹이 떠돌고 있고 저또한 어떤 부분에 있어서 강한 의구심으로 열심히 캐보고 있네요. 세월호 분명히 밝혀져야할 무언가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