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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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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이글 그대로 라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내분이 본인이 존중받길 바라는 만큼..
부모님 세대에 대한 존중은 없다는 느낌이네요.
부모님 세대랑 우리세대는 가치관이 다를수 밖에 없는데..
어느정도는 서로 절충하고 포기해야 할부분도 있고
받아들이는게 좋을 부분도 있는데...
전 좀 아내분이 이기적이란 생각이드네요.
이 글대로만 본다면요..
아내분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지경이네요..
물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일수 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부드럽게 넘길수 있는 상황들도 있는것 같은데요..
몇몇개는.. 좀 예민하신가 싶구요.
해결책을 바라시니.
솔직히 말하면. 중재하지 마셔요
일더꼬이면 꼬였지 해결안되요.
그냥 아내말 그래 그렇구나.. 스트레스 받는구나..
하고 들어주고 어머님껜 전달하지 마세요.
다만 아내분이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캐치해 두셨다가.
어머님이 넘 선을 넘는 부분이 생기면
님이 님의 의견인양 어머님 행동을 적절히.제지해 드리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아무리 내어머니라도.. 세대차이가 있다보니..
어머님 입장에선 옳은 일이여도 며느리입장에선
부당한게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왜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지만...
사실 그게 님이 편한길입니다.
님은 논리적인 접근에서 해결책을 바랬겠지만..
그게 안먹히는 상황들이 있거든요..
결혼이나 가족일이 그런거 같아요.
3자가 보면 명쾌한 해답이 있지만.
본인이 사건의 당사자가 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어버리는...
그냥 아내말 들어주세요..
아내분도 남편한테 풀지 누구한테 풀겠어요.
솔직히 팁을 드리면..
적절히 모르는척 못알아먹는척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이게 아내도 남편도 결혼생활을 매끄럽게 넘기려면
필요한스킬이라 생각됩니다
안싸우는 부부는 정말 드믈겁니다..
적당히 바보가 되는게.어쩌면 더 행복할수도 있어요.
웬지 비공폭탄 받겠네요 ㅋㅋ
전좀 다른관점에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요.
새내기 신랑님 힘내시구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