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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9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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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개싸가지는 맞음. 근데 무슨 고백을 그렇게 뜬금포 터지게 하면 안되죠. 고백은 그전에 썸탄걸 기반으로 애정은 몰라도 최소한 친분정도는 쌓고 하든가 아니면 피차 파바박 불이 튀는 뭔가 있어야 하는거지 저런 말할 정도의 상황이면(다시 말하지만 여자가 인성이 폐급인건 맞음) 말그대로 눈앞에 연예인 지나간다고 저기요. 진짜 좋아해요. 저랑 사겨요. 이거랑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글쓴분도 여자 성격 저따구로 개차반인거 모르고 외모보고 고백한거일테니 외모지상주의니 뭐니 할건 없습니다.
일단 호되게 차이긴 했지만 고백할 용기를 냈다는것 만으로도 글쓴분은 사랑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 25살까지 모쏠이었는데 고백이란 것도 24살에 처음 해봤거든요. 물론 그땐 차였구요. 당장 힘들고 아프겠지만 얼른 회복하셔서 다음엔 꼭 이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쟁취한다는 맞지만 용기있는거랑 무모한 건 다른거라는거 꼭 잊지마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