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7
2018-10-19 2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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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심스러운 댓글이긴 하지만... 투병중이신 분의 누님이 대학교 동문이라 sns를 통해 간간히 동생분 투병 소식이 들립니다 누님분은 물론 환우분과 다른 가족 대부분이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거의 냉담인 가톨릭이라 신앙심이 깊은 것도 아니고 위 댓글쓰신 분들의 가치관을 제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저 환우분과 가족분들은 그 종교를 믿는 분들이고 작은 기도에도 큰 힘을 얻으시는 분들이실 겁니다 그러니 혹여라도 그분들이 이런 댓글을 보면 상처받거나 기운빠지지 않으실까 염려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