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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3: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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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임 많이 좋아했는데요.
리니지는 처음 할 땐 참 재밌게했는데 하다보니 노가다성이 너무 짙어서 그만뒀고
거상할 때도 참 잼나게했어요. 리니지를 하고나서 그런지 닥사만 했었는데 제 동생은 짐꾼, 당나귀 가지고 장사(게임시스템)를 하더라고요.
전 거기에 적응을 못했지만 동생이랑 거상을 같이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왜 접었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아마 동생이 접으면서 같이 접은거같아요.
RF온라인은 제가 군대가기 전 5개월전쯤 했던건데 초반 광고라든지 그런거땜에 흥미있게 접근했는데 하다보니 게임성 자체가 많이 뒤떨어지더라고요.
그래픽은 당시로 쳤을 때 나쁘지않았지만 운영과는 별개로 게임성이 별로였어요. 얘네들이 테스트도 안하고 게임을 내는건지 밸런스가 참 별로였다고 생각해요. 노가다성도 심했고, 매크로같이 컴터를 오래켜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별로였고요.
드래곤라자도 잠깐 스쳐갔던 게임인데 별로 할 말은 없네요.. 그냥 친구랑 잠깐 했었는데 접근성이 쉬웠던것만 기억나요. 깊게파고들기에는 역시 노가다나 밸런스가;;
군대가기 직전에 접한건 와우였어요. 군생활하면서 휴가나와서도 하고 제대 후에도 했네요. 제대 후 1년간 하고 접었는데
"다시는 이런 악마같은 게임은 손대지말자"였습니다.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하고, 다시는 하지 않을걸 스스로 맹세했죠.
테라의 경우 잠깐 해보자고했는데... 오픈기간부터해서 3개월동안 하고보니 7개 캐릭을 만렙찍게되더라고요.
정말 재밌었어요. 테라같은 시스템을 가진 게임은 처음 접해봤고. 컨트롤 고자였던 제가 대형몹을 솔로잉하는 즐거움도 있었죠.
테라도 손에 꼽히게 재밌었는데 컨텐츠라든지,, 운영적 측면에서 불만이 생기는 바람에 접었죠. 손맛이나 파티플은 최고였어요
2번째로 키웠던게 검투사였는데 당시 천대받던 검투사 탱을 하고 다니는건 최고의 기쁨이었죠
블소도 잠깐 해본다고 하다가 2개월정도 하게 된거같아요. 하드유저가 아님에도 몰입해서 했었어요.
포화란 나왔을 때 서버에서 첫 번째로 포화란 기공패를 먹었었죠..
블소의 아쉬움은 컨텐츠때문이었던거같아요. 맨날 버스팟버스팟... 38만렙일 때 맨날 버스팟만 하는게 지겨워서 포화란때는 안 했는데
그냥 다 버스만 돌리더라고요.. 전 그런게 싫어서 그만 뒀어요
아이온, 리니지2, 아키에이지..기타 등등은 안해봐서 얘기할게 없지만
제가 해왔던 MMORPG중에서 테라, 블소는 잘 만들었던거같아요. 정말 괜찮았어요.
메이플,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는 워낙 오래되서 왜 시작했고 왜 접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ㅎㅎ;
테일즈위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왜 접었징 ㅎㅎ; 접었을 때가 아마 나야트레이 나오고 얼마 안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