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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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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도 식욕억제제 엄청 오래먹었거든요ㅠ
작년말부터 끊으려고 지금 두달정도 안먹었어요..
장점
진짜 먹고싶은게 별로 없다. 이정도만 먹고살아도 죽지않는구나 라는걸 겪음(배 안고프고 입맛없어서)
쉽게 살빠진다
빨리 빠진다
주변에서 부러워한다
단점
돈이 너무 많이든다(한달에 10만원정도)
생리불순
(저 약먹을땐 40~50일주기 100일동안 안한적도.. 끊으니까 25~28일 주기더라구요)
살쳐짐(살이 빠지긴하는데 얼굴 늙었다는 소리 쫌 들어요..ㅠ
예리한사람들은 잘 알더라구요 얼굴 쳐졌다고..)
조울증(진짜 막 좋았다가 혼자있으면 나 왜이러고있나 집에서 혼자 울기도하고..)
끊기 진짜 힘듬!!!
저 오년 넘게 약먹었어요
진짜 못끊겠더라구요..
거기다가 쏟아부은돈이 얼마고ㅠ...
전 그래도 그렇게 크게 몸상한건 없긴한데..
운동을 시작하고나선 약 안먹으려고 아예 다 딴사람주고
약 받으러 안가요..
여기다가 이렇게 오래 먹은거 말하면
파워 욕먹을거같지만 ㅠ 그래도 작성자님 많이 흔들리시는거같아서 나열해봤어용..
함내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