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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1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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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변해야돼요..
전투복만 입고있으면 호구로 보는 사람들 천지..
새치기는 기본에 그냥 하등시하는 사람 너무 많더라고요
민에게는 양같이 적에게는 사자같이하라 배웠고
해병대 명예실추가 싫어 항상 웃음으로 대하고 양보하고 선행 했는데 저런 일 있을때마다 자괴감 엄청 들더라고요ㅜ ㅋㅋ
하루는 휴가중에 부모님이 마중나와서 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줄 서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무렇지 않게 슬쩍 새치기 .. ㅋㅋ 우리 어머니 아버지 일동 당황
나는 전투복입고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ㅋㅋ
결국 아버지가 “야 아들! 너 내 뒤로와! 하여간 인간들..”
하시니 그제서야 가족인걸 눈치 챘는지 뒤로 쪼르르
가더라고요 ㅋㅋ 그때 만약 혼자였다면...후..ㅂㄷㅂㄷ
전역해서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ㅋㅋ
고생한다고, 아들같다고, 덕분에 안심한다고,
멋지다고 , 고맙다고 해주시는 따스한분들도 많은데
제발 ..ㅠㅠ 윗 사례같은분들은 사라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