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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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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화론 자체는 카톨릭도 옹호합니다.
교황 비오 12세때부터.....
베네딕토 16세는 아예 빅뱅에서부터 첫 생명의 탄생, 진화, 유전자 등등 엄청난 양의 증거가있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고 결론을 냈죠
현재 교황님도 진화론을 옹호했고요.
작성자님이 말한것처럼 이게 그거다! 라고 결정된건 없지만,
많은 분자, 아미노산, 지방, 등등 작은 생명채가 활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의 모든것들은
화산같은 환경, 바다 밑바닥같은 환경, 심지어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는순간 다양한 아미노산과 리피드(지질), 등등 여러가지가 만들어진다는 실험도 있었고
우주에 다양한 유기화학물이 존재한다는것도 확인되었죠. 성운에도 있고, 우주에 떠다니는 얼음속에도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엔 운석충돌시, 포르아마이드 달랑 하나에서부터 DNA와 RNA에 필요한 뉴클레오타이드가 만들어진다는걸 확인했고요
이론만 세우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건 확정했습니다.
일단 살기위해 필요한 분자들은 많은방법으로 만들어질수있다고 확인된거죠.
생명자체는 뭐랄까,
85년도에 몬모릴로나이트가 RNA와 리피드바이레이여같은걸 만드는걸 도와주는걸 밝혔고
Phospholipid같은 경우에는 물에넣으면 세포에있는 lipid bilayer가 만들어지는것 뿐만아니라, 이게 커지면 커질수록 둘로 나뉘는걸 확인했고...
원시적인 생명자체는 아예 단백질이 필요없었을거에요.
RNA가 유전정보를 포함하고있지만 자체가 단백질이 하는일을 할수있다는게 밝혀졌으니까요. (발견한분은 노벨상!)
이 밖에 많은게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걍....
또. 무작위적 돌연변이로인해 진화를 한다는건 말이 약간안되죠.
DNA의 중요한부분에 돌연변이가일어나면 걍 죽어요.
유전자 정보가 인간들에 비해서 아ㅏㅏㅏㅏㅏ주 짧았던 시절엔 특정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었겠죠. 돌연변이 하나 잘못됬다간 걍 죽으니까요.
세포가 어떻게 분열하고 여러가지 세포가 만들어지냐고 물어보셨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특정시기마다 DNA의 특정부분만 켜지고, 켜진부분에 따라서 뭔가가 많이 만들어지고
너무 많아지면 꺼지고 다른부분이 켜지고 반복하다가 특정세포가 되는거죠...
또 단백질이나 작은 기계들이 뭔가 대단한방법으로 생명을 유지한다고 아시는것닽은데요,
실질적으론 걍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부딛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하는거죠...
반응자체는 물리/화학적으로 일어날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일어나고요.
이런식으로 작은 조각 조각이 수를 못셀정도로 막 확인되고있어요.
확정된건 아니지만 현재까지 아주 많은 가능성이 제시되었고 지금도 계속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