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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0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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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만에 임신해서 8년차에 아이 낳았어요
그냥 하루하루 즐거워요
처음엔 하도 안생기는 아이때문에 우리는 아이 없어도 괜찮아 하면서 살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태어나니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물론 태어나서 3년은 진짜 힘들어요
자는것도 먹는것도 응가도...
내가 왜 타인의 삶에.이렇게 신경을 써야하나...
하지만 말문 터지고 아니 그전 부터 그냥 아이는
행복인것 같아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전에 했던 한마디 말로
하루종일 웃고 남편과 대화할 거리가 생겨요
그리고 아이는 포기하면 오는것 같아요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느긋하게 마음 먹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