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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2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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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가버낫이 먼저 제의를 했고 그에 응답을 하려면 O,X의 답을 달라고 했죠.
그런데 콩팅은 O로 응답을했고, 가버낫은 은지원의 데스매치행과 자신이 정체를 숨겨주길 바랐죠.
그리고 콩팀은 그렇게 하겠다고 계약을 맺은거죠.
그런데 가버낫은 계약에 대해 완벽하게 이행을 했는데, 노조이 삼인은 그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자신들이 얻을 이득은 고스란히 챙기고, 가버낫을 버린거죠.
토사구팽입니다.
심지어 노,조 두사람은 데스매치에서 가버낫에게 거짓 정보를 넘겨주었습니다.
가버낫이 자신의 생존의 대가로 가넷을 주겠다고 했지만, 자신을 믿으라고 하면서 거짓을 말해줬습니다.
차라리 답을 안줬으면 모를까?
노홍철은 자신을 믿고 따라오라고, 조유영은 반반이라고 알려주었기 때문에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거죠.
노홍철은 게임에서 큰 힘이 될수도 있는 가넷보다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은지원을 선택했고,
조유영은 배신하는건 나쁘다고 하면서 스스로 가버낫을 배신했고
이두희는 서울대라는 학연으로 이어진 임윤선에게 가버낫의 정체를 폭로했죠.
만약 가버낫이 성공했다면?
룰을 조정하고 판을 설계한 대단한 작품이 될수있는걸 노조이 세명이 말아먹은거죠.
큰 재미를 잃은 시청자는 실망하고, 세명에 대한 호감도는 바닥에 쳐 박히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