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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3 0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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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되서 누군가에 의해 죽었는데 갑자기 행복하게 죽었다고 단정짓는 게 좀...;;;
그리고 더불어서 대화 위주로만 이야기가 진행이 되다보니 전반적으로 글이 좀 가벼운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도 너무 편안하게 표현을 하셔서 무섭다기보다는 그냥 동화책같은 느낌..
더군다나 미영이와 주인공간의 대화 자체가 너무 거리낌없이 편하게 흘러가서 쉽게 몰입하기 힘든 거 같아요.
미영이는 무려 귀신이고 주인공은 살면서 저런 경험을 한 적이 없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