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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0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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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현대 축구라는 개념이 적용되기 시작한 이후로
모든 축구 전술의 기본은 토탈사커를 깔고 들어갑니다.
과거 네덜란드 국대처럼
키퍼 제외 10명이 우르르 올라갔다가 우르르 내려와서 미친듯이 뛰는 토탈사커는 안나오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인
플레이하는 내 필드에선 항상 상대보다 수적 우위를 점한다 라는 개념은
지금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바르샤의 티키타카는 항상 패수가 이어지는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공은 삼각형을 따라서
상대는 삼각형에 가두면서 플레이가 이어지죠.
그것이 공격수나 수비수의 구분이 없이 말이죠.
예전 같우면
공격수들은 하프라인 상대 수비 근처에 서서 공을 기다리고
슈비수들은 상대 공격수를 막고 공을 걷어내기만 하고
미드필더들은 그 공은 공격수한테 연결하고
공격은 공격수가 알아서 하하는 식이라고
과장 좀 보태면 그렇다고 말할수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