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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4 0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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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는 중학교떄 진짜 전교에서 바닥을치던 놈이었다.
그러다가 진짜 손톱이 종이에 다 갈려 나중에 종이에 자주닿는 손가락이 너무 닳아서 물컹해질정도로
그려서 진짜 진짜 가고싶었던 예고를 진학하고 현재 미대에 진학했다.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것이있다.
내가 예고를 진학하고 어느날밤 자는데 내머리를 쓰다듬는 손이 느껴지더라
존나 깜짝놀랐는데 티는 못냈어 (참고로나는 독방을 쓴다)
왜그랬냐면 어머니 아버지가 뭐라고 말씀두런두런하시는게 들리는거야
막 존나 눈물이 치미는데 움직이지도못하고 티도못내고
존나 숨죽이고있다가
어머니 아버지 나가시고 이불덮고 존나 쳐울었다.
그때 생각하면서 고3때 미술학원에서 진짜 악착같이 그림그렸다.
근데 결국 재수했지만 오고싶었던 대학왔다.
아 결말이상한가 뭔가 더 쓰고싶어도 이 이상 생각이 나지않는다.
이제는 너무 가물해진건가. 다시 힘내야겠다 이글 보니까 존나 울컥하네......아 이런거 쓰면안되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