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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5: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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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혼이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마인드라고 해야하나, 생각이 달라요.
주변에 나이 50 후반인 아저씨가 국제결혼업체 통해서 결혼했는데
본인은 결혼정보회사와 다를 것 없다, 이런 논리를 펼치시길래 음 그렇구나 넘어갔거든요.
근데 말하시는걸 들어보면 묘하게 처가 무시하고 아내 무시하는 말이 들리고...
아내 좋아하는듯 칭찬하는듯 착하다 집안일 잘한다 하면서 이런거라도 안 하면 안된다는듯이 이상하게 말하고
(그러면서 한국여자들 비하하고)
물론 정신 제대로 박혀서 한국으로 시집온분들에게 잘해주는 분들 있어요. 있는데... 국제결혼 이주여성 단체 가보면 그런분들 아주아주 극소수라는걸 알게됩니다.
일단 중개업체에 남자쪽만 큰 돈을 내고 여자쪽은 받기만 하는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