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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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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구나 싶어서 감탄만 나오네요....
맞는 말 인것 같아요.
저도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매일 얘기하고 전화를 5시간씩 해도 안 질리는 그런 친구였어요.
그런데 어쩌다 사는 거리가 멀어지고, 가는 길이 달라지니까 서로 이야기가 끊기고 연락고 뜸해직더라구요...
전화해서 말한다는게 해봤자 과거 회상이고
내가 가늠할 수 없는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네요....ㅜ
언제까지고 계속 친구일 줄 알았는데
물론 지금도 친구지만
그래도 자연스레 멀어지는게 슬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