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7
2020-01-02 13:26:21
74
베댓들은 아이 입장에 많이 이입한 것 같아요....
사실 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애들은 힘들긴 하거든요.
같은 반에 누구는 제주도 다녀와서 초콜릿도 나눠주고.
또 학교에서는 방학동안 뭘 했는지 물어보면서 자기네들은 어딜 다녀왔네 뭘 사먹었네 이러면서 자랑도 하고요.
비행기 안 타봤다고 하면 놀리는 애들도 있어요. 요즘세상에 비행기도 안 타본 애들은 극소수일 정도거든요... ㅜㅜ 이런 차별점이 또 아이를 위축되게 만들기도 하고요...ㅜㅜ
적은 월급임에도에도 열심히 살아가는걸 보면 대단하기는 하지만
사실 아이를 셋씩이나 낳았다는 부분에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