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인간을 뽑아야 된다는 데에는 찬성입니다만 새누리당 인물이라도 괜찮은 인물이라면 뽑아야 된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거기는 애초에 틀려먹은 데입니다. 당이라고 이름만 붙여놓았지 모임 자체가 애초에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위해 모인 곳이에요. 보수라고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운 곳입니다. 민주당이 아니더라도 다른 대안은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 대안에 새누리가 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노벨 평화상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보호를 못 받았는데, 퓰리처상 받는다고 나아질 것 같진 않네요. 대대적인 언론 개혁과 친일파 잔재 청산, 비리 카르텔을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선한 사람들이 계속 피해받고 진실이 호도되는 일들이 계속 생기겠죠. 그리고 이런 걸 조금이나마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투표라고 생각되구요.
어찌 됐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가 보군요. 나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해서 받아들일 줄도 알구요. 내 이익을 위해서 댓글로 최고존엄의 위치에 올라 그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는 어떤 분과는 비교되네요. 한편으로는 국가 대표 밀덕이자 국가 이익을 위해 애쓴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생각나네요.
요즘은 상식의 비상식화가 이루어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중도를 지킨다는 말은 비상식에 편승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죠. 기자가 된다는 그 꿈... 응원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돈에 양심을 팔아먹은 기레기들이 난립하는 세상이니 응원하기도 미안하네요. 기자가 아닌 그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는 그 눈 만큼은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