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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0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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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는 부경대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이명박이 시장으로 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만, 방학때 교양수업으로 듣던 화학관련 수업 교수였는데,
매일 정치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한번은 종이를 나눠주면서 건의사항을 적으라고 해서 정치이야기는
안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가 저는 빨갱이가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 읽어보더니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 자리에 빨갱이가 있어!!!" -_-;;; 헐... 빨갱이(?)가 왜 할일없이 지방대에서 수업듣고있음???
그때 하던 주옥같은 말중에 이명박같은 청년이 당선되어야 나라가 바로잡힌다가 있구요. 희안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죽일듯이 미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치적으로 순도 100%의 우파였던 것을 제외하면
나름 괜찮은 교수였지만, 그날 당했던 기억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지금은 퇴직했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