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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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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방송 어제 듣고 너무 가슴이 짠했습니다.
이 분 또한 김어준의 팬이었고, 과거 노사모활동부터, 심지어 서프라이즈에 정동영 까는 글 올렸다가 벌금 100만원도 받은 분이었어요. 그 동안 김어준 방송 애청자이시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런 분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없는 노트북도 구매하고, 가족들 다 잠든 12시에 집에서 아이폰에 마이크 꽂고 녹음을 시작했을까... 그 심경이 너무 공감이 가고 많은 분들이 같은 심정일거라 생각해요.
김어준/이동형/김용민이 정말 큰일을 했어요. 이런 전형적인 일반 시민들, 하지만 재야의 고수들까지 등장하게 만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