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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13:52:51
7/14
저도 이동형 초기에 쉴드까지는 아니고 제대로 비판하자고 하긴 했고 지금은 돌아섯지만.
이렇게 칼럼의 한 부분만 빼 오는 짓은 하지 마요.
위 칼럼에서 빠진 부분은
가장 큰 문제는 당원과 대의원,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당대표를 3개월 만에 흔들어대는 비노/반노라 불리는 집단들이다. 보궐선거에서 언제 한번 야당이 이긴 적이 있다고 그 책임을 대표에게 옴팡 덮어씌우는가? 보궐선거 때, 문재인 말고 어떤 의원들이 자당의 승리를 위해서 뛰었나? “도와줘야 하네, 말아야 하네”로 분탕질 친 집단은 또 누구들인가? 자당의 승리를 위해서, 거대 여당과 청와대의 독주를 막기 위해 선거전에 내일처럼 도와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진대, 손 놓고 뒷짐 진 사람들이 이제 와서 누구보고 책임지라고 하나? 능력이 없으면 염치라도 있어야 할 텐데, 이도저도 없이 할 줄 아는 거라곤 내부총질 밖에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보수언론에 불려나가 매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독화살을 날리는 조경태, 정대철. 이들이 언론의 관심을 받을 때는 ‘문재인 죽이기’할 때가 유일하다. 다른 문제로 언론이 이들을 찾은 적이 있던가? 상대 쪽에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날뛰고 있으니 ‘해당(害黨)행위’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위 내용..
나머지
그렇지 않다면 더 강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지금의 흔들기가 부당한 흔들기라고 생각된다면, 또,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도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정치생명을 걸고, 분당을 불사한다는 마음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강력한 대권욕, 결단 있는 리더십 없이는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문 대표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착한 리더’는 도덕 교과서에나 나오는 것이지 이전투구(泥田鬪狗)가 판치고 ‘죽기 아니면 살기’, 제로섬 게임이 난무하는 대한민국 현실정치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왜 내 마음을 몰라주나?” 따위의 감성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다. 그가 그렇게 사랑해 마지않는다는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해서라도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은 연구를 할 때다.
결심을 해야 할 때 주저하는 리더는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