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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1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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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문화가 언제부터 형성 되있었는지는 몰라도
남들에 반하는 의견을 말하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금기시 되는 문화가 아마 교육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고등학교때만해도 주입식 교육에 학생들은 그냥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있죠.
정말 몇 개의 수업, 선생님들이 활발하게 대화를 요구하는 수업이 아니면 그냥 인강이나 다름없는 상태죠.
대학교육도 지금 질적으로 문제라는 말이 한 두번 나온 것이 아니고
그나마 자유롭지만 주입식 교육이란 틀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는 상태.
그렇게 교육적 기반이나 문화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사회생활의 틀이 제대로 잡힐리가 있겠습니까?
부당한 것엔 눈감고 있어라.
그게 이익이며 그게 손해 보지 않는 일이란 이 미친 글귀가 사회 생활의 진리가 되어있죠.
예전에 MT에서 학생들 기합주는 문화에서 제대한 남성분이 자기보다 어린 놈이 기합주는 것에 빡쳐서
거부했다는 것을 보고 그렇게 통쾌했는지 몰라요.
적어도 저는 어떤 틀에서 남을 압박하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