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4
2017-09-07 09:25:23
4
굳이 촌지니 체벌이니 이런거 없어도 역겹고 추악한 선생들을 너무 많이 봤죠.
아이들 괴롭히는 걸 지 스트레스 치료법 쯤으로 여기던 선생도 있었고
중학생 때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 선생이 같은 반에서 좀 예뻤던 여자애한테 매일 와서 추근덕 거리면서 성희롱하는 꼴도 봤고
중딩보다 자기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딸려서 문제 풀다가 학생한테 정답풀이 듣고 아 그렇네 하던 선생도 있었고
고딩때도 마찬가지로 여학생들한테 추근덕거리는 선생들 있었고
진짜 티나게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동아리 활동이니 뭐니 핑계대면서 학교 바깥에서까지 만나려고 지랄하던 선생도 있었고
대놓고 성차별하면서 여자애들 있는 앞에서 남자애들한테 온갖 쎈척 허세 다 부리던 선생도 있었죠
아 그 선생도 여자애들한테 추근덕 대는 과였구나.
아무튼 그렇지 않은 존경받아야 마땅한 선생님들도 있긴하지만
더럽고 추악한 선생들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