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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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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살짝 다른데, 혹시라도 제 댓글이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첫사진 노인분 경우 네이버에서 일간베스트를 검색해서 들어간 화면이 보이므로, 검색을 통해 자발적으로 들어가신 것 같은데
그 밑사진부터는 익스플로러 탭에 녹색아이콘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검색을 통해 들어간 것이 아닌,
일베 사이트주소를 직접 주소창에 입력하였거나 일베 사이트가 익스플로러 시작페이지 중 하나로 지정된 경우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사진 노인분외에 다른 분들은 일베에 '노출되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노인분들이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해서 들어가는 경우는 좀 많이 보기 힘들었거든요.
또한, 매번 네이버 정치뉴스만 보다가 자극성 있는 일베를 접하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계속 보고 계신 걸 수도 있고..
그래서 제 생각에는 노인분들에 대한 일베사이트의 위험성을 안내해드리는 것도 시급해보이고
아울러 각 공공기관 컴퓨터실 관리자분들(오유에도 계시겠죠)도 경각심을 갖고
즐겨찾기나 시작페이지가 어떻게 설정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