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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0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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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비역이지만
그마음 이해가 됩니다..
저는 애국심, 친구와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군생활 하고왔지만
그마저도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후회가 되고 애국심은 싹 사라져 버린지 오랩니다..
징병제라서 젊고 건강한 청춘들이 계속적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그런 젊고 건강한 인력들을 월급 10만원에 돌리다보니
이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놈에 대한민국이 사람을 10만원 짜리로 알아요
돈을 들여서라도 기계나 장비가 해야할 일을
어차피 남아도는 병력들 대거 투입하면 뭐라도 되겠지
이따위 마인드입니다..
군대에서 이렇게 개취급을 받으니
나라 지키고 2년을 버려가면서 개같이 봉사하고 사회에 나와도
똑같이 군바리 개취급입니다..
이건 인식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징병제의 한계이기도 하고
우리가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건
지겹게 들어왔지만 투표 뿐입니다..
투표율이 70~80%가 넘어가야
우리들의 목소리가 대변되고
뭔가 이야기를했을때 씨알이라도 먹히겠죠..
절반이 투표안하고 관심없는데
누가 그 계층을 대변하고 변호해줄까요..
내나라 지킨다는 마음보다는
내가족, 연인, 친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전역하겠다는마음으로 군생활 하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목숨걸고 투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