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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1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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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변화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컴으로 그려서 그거에 적응하느라 그림체가 변화했다고 하는데, 그림체가 변한게 아니라 뭔가 클래스가 낮아진거 같음..
어색함이 없던 인체비율과 묘사가 없어지고 그림의 곳곳에서 뭔가 아마추어 스러움이 느껴짐. 애초에 그려놨다가 맘에 안들면 통째로 다시 그릴정도로 장인정신을 고집하던 작가인데 (그것 때문에 작가의 몸은 지금 심할정도로 망가진거 같음. 자신의 목숨과 작품을 바꾸고 있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 그냥 봐도 어? 싶은 묘사를 내놓는 사정이 있는거 같음.
개인적 뇌피셜로는 작가의 건강이 악화되어 스토리와 콘티, 감수는 작가가 하고 작화는 다른 사람에게 맞긴거 같음....
암튼 켄타로 선생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어 좋은 작품을 볼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냥말로 인생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