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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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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따라 어릴때 이민온 케이스인데요
저도 부모님한테 (저희 가족은 자식 둘입니다 저포함해서)
그런 부탁 들을 때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작성자님 맘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저희 가족은 미국인변호사를 통해서 했기때문에
(논리적으로 한국인이 더 사기 친다 라는 증거는 없지만)
법적절차가 상당히 빨리 된 케이스라서
작성자님 이랑 다른 환경이었기에 이해가 안가지는 않습니다.
(주변 한국친구들도 그런 케이스가 꽤 있어서..)
다만 부모님이 정말 고생하십니다.
한국에서 편한 직장 두고와서
여기서는 언어떼문에 underemployment되신 분들이 거의
대다수라고 봅니다...
이 맘을 이해해주시고 조금 더 너그러워지셧으면 하는 맘에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