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1
2016-09-02 00:38:32
12
해물비빔소스는 그래도 먹을만했었음. 일병때까지만....
그외에 가지조림, 무생채(여야 하는데 식중독위험하다고 허옇게 삶아서나올때), 각종생선순살튀김들(그런데 순살이아님), 똥국, 복날에 전복이라고 들어있는데 씹어보니 고무, 그외에 뭔지도모르는데 맛도없고 끔찍한것들...후에 그것들의 정체는 식단표를 보고서야 깨닫게됨.
여튼 대대내 짬밥맛이 끔찍해지자 군수과장이란 사람이 특단의 조치를내려서
김치 -> 별일없음녀 볶음김치로
남는 김자반이나 김을 적극활용해서 메뉴보완
설탕,간장,소금등 운영비로 추가구매해서 취사병들마음대로 간 맞출수있게해줌
그결과 전역할때즈음엔 짬밥도 나름 먹을만했었었네요...